■ 검찰의 '적폐청산 수사'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'정치 보복'이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전했습니다. 또, 정부에 대한 모욕이며 '정치 금도'에도 어긋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
■ 국민의당 안철수,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'통합'을 공식 선언했습니다. 두 대표는 부패한 구태정치와 전쟁을 선언한다면서, 유능한 대안 정치로 강력한 수권정당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
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엔트리에 북한 선수 5∼6명이 추가로 참여하는 것으로 합의됐다고 밝혔습니다. 조 장관은 "IOC, 국제올림픽위원회 등도 이런 방향으로 양해하겠다고 얘기가 되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
■ 서울 강남 등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으로 집을 사들인 532명에 대해, 국세청이 세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국세청은 앞으로 강남 재건축 단지 등 고가의 아파트 거래를 '전수 분석'해 탈세 혐의자를 가려낼 방침입니다.
■ 울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1억천만 원을 훔쳐 달아났던 강도 용의자가 범행 7시간여 만에 경남 거제의 모텔에서 체포됐습니다. 경찰은 훔친 돈도 모두 회수했습니다.
■ 서풍을 타고 미세먼지에다 황사까지 유입되고 있습니다. 짙은 미세먼지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다음 주 중반, 찬 바람이 불면서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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